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무슨 긴급 공지인가 싶으신 기존 무료 멤버십 분들이 계실 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미리 알고, 진즉에 알려드려야 했는데 저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혐생으로 미리 숙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무료 멤버십과 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지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
안녕하세요, R입니다. 들고 와야 할 글은 안 가져오고 또 공지 및 사담으로 찾아뵙네요. 2020년 다들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1년에는 지금 이 고비가 마지막이 되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도 새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다들 반가워요. 저 어디 떠난 거 아니고, 틈틈이 쓰면서 잠...
안녕하세요. R입니다. 오랜만에 공지를 올리면서 죄송하단 말부터 하게 되었네요. 안 그래도 느린데 혹시라도 연중이나 그만두는 거 아니냐 하신다면 그건 절대 아니고요, 지금도 느린데 더 느려질 거 같아요. 시기도 시기인지라 저는 오히려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없고, 능력치에 비해 벌여놓은 일은 많고, 무엇보다 팔이 아파서 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
한결의 입술이 닿은 순간 지안은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생각은커녕 눈도 감지 못했다. 제가 한 건 아마 1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을 거다. 그런데 한결이 먼저 다가와 맞춘 입맞춤은 길었다. 길기만 했음 다행이었을 거다. 고개를 틀며 혀가 들어오는데 심장이 터져나갈 것만 같았다. 꿈과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다. 분명 꿈에서는 제가 리드를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안은 한결을 따라나서고 싶었지만 주 회장에게 붙잡혀 버렸다. 도대체 지금까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뭘 하고 있는 거냐, 저의 능력으론 평생 벌지도 못하고 누리지 못할 것을 누르고 있으면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지안은 테이블 아래로 제 무릎 위에 올려둔 손을 꽉 쥐었다. 다 맞는 말이었고 당장이라도 그만두겠다고 말 할 능력도 없었다. 이 집...
지안은 주말 내내 블랙아웃 된 기억을 떠올리려고 애를 썼지만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한결의 눈치만 살피며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했다. 한결은 그런 지안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평소 같으면 서재에서 했을 일을 소파 한 가운데 앉아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지안은 차를 두고 왔다는 사실...
“저…. 도와드릴까요?”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자세가 불편하니 금방 깰 거라고 생각한 한결은 대리기사에게 대리비를 지불하고 돌려보낸 것을 시간이 갈수록 후회했다. 얘는 여기가 안방인 줄 아나. 아, 좀 일어나지. 집에 도착한 지 어느덧 한 시간. 한결은 어깨를 내주고 있는 것도, 지안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것도 슬슬 한계를 느꼈다. 저 역시 술을 ...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한결보다 지안의 속이 더 시끄러웠다. 한결의 행동으로 보아 민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민준은 아니었고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었다. 저를 보아도 그랬다. 옆에만 있으면 괜찮을 줄 알았고, 그가 다시 웃음을 찾는다면 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민준에게 흔들릴까 안절부절못했다. 하루는 프로젝트 팀이 회의를 하고 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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